✅ 요약
- IFRS9은 은행의 손실 인식 방식을 ‘발생손실모형(incurred loss)’에서 ‘예상손실모형(expected credit loss, ECL)’으로 전환한 회계기준이다.
- 대손충당금은 과거보다 선제적이고 보수적으로 쌓아야 하며, 경기 사이클에 따라 은행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
- 시가평가와 결합되면서 은행의 자산가치와 자본비율이 시장 환경에 민감해지고,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강화되었다.
💡 핵심 내용
- IFRS9의 도입 배경
- 과거 IAS39 체계에서는 손실이 ‘발생한 후’에야 인식하는 발생손실모형이 적용되었다.
-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이 부실을 뒤늦게 반영하면서 충당금 적립이 늦어졌고, 위기를 증폭시켰다는 비판이 있었다.
- 이를 개선하기 위해 IFRS9은 **예상손실모형(ECL)**을 도입해, 미래 손실을 추정해 선제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 예상손실(ECL) 구조
- IFRS9은 자산을 3단계(Stage)로 구분해 충당금을 쌓는다.
- 1단계: 정상자산 → 12개월 예상손실만 반영.
- 2단계: 신용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자산 → 전체 만기까지의 예상손실 반영.
- 3단계: 손상자산(부실) → 전액 손실 인식.
- 즉, 과거보다 더 빠르고 크게 대손충당금을 인식하게 된다.
- IFRS9은 자산을 3단계(Stage)로 구분해 충당금을 쌓는다.
- 대손충당금 변화의 영향
-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인식하므로, 경기 침체가 예고되거나 리스크 요인이 부각되면 은행이 즉시 비용을 반영해야 한다.
- 결과적으로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줄어드는 시점이 빨라지고, 실적 변동성이 커졌다.
- 예를 들어, 코로나19 초기(2020년) 전 세계 은행들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된 사례가 있다.
- 시가평가와의 결합 효과
- IFRS9은 금융상품을 공정가치(Fair Value) 기준으로 평가하는 요소를 확대했다.
- 금리, 환율, 채권 스프레드 변화가 즉각적으로 자산가치에 반영되면서 은행 자본비율도 민감하게 움직인다.
- 즉, 단순히 회계 처리 문제가 아니라, 시장 환경에 따라 자본규제와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했다.
🔍 시사점 및 나의 견해
- IFRS9은 결국 은행의 손실 인식을 보수화하고, 시장 사이클에 민감하게 만드는 제도적 장치다.
- 은행 입장에서는 단기 실적 안정성이 약화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스템 전반의 투명성과 회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 흥미로운 점은, IFRS9 체계에서는 경기 예측 능력이 곧 은행의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 예측이 보수적이면 충당금을 과도하게 쌓아 실적이 악화되고,
- 낙관적이면 충당금이 부족해 위기 시 큰 타격을 입는다.
- 따라서 리스크관리, 거시경제 분석, 스트레스 테스트 능력이 IFRS9 이후 훨씬 중요해졌다.
- 내가 정리한 포인트는, 은행 취업 준비를 하면서 단순히 회계기준 변경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예상손실모형이 은행의 자본·실적·리스크관리 전략에 어떤 파급을 주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참고자료
- IASB, IFRS9 Financial Instruments 공식 문서
- 금융감독원, 「IFRS9 도입 영향과 대응 과제」 (2018)
- Deloitte, IFRS 9 and Expected Credit Loss: Impact on Banks
-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2020 코로나19 관련 충당금 사례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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