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 자본비율(Capital Adequacy Ratio)은 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국제적으로 바젤(Basel) 규제 기준에 따라 산출된다.
- 자본비율 = (자기자본 / 위험가중자산, RWA) × 100 으로 계산되며, 분모인 RWA 산정 방식이 핵심이다.
- RWA는 대출, 투자, 파생상품 등 자산별 리스크 수준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계산하며, 바젤Ⅲ 이후 규제가 더욱 정교해졌다.
- 실제 실무에서는 신용리스크·시장리스크·운영리스크를 모두 반영해 은행 전체 위험 노출도를 산출한다.
💡 핵심 내용
1. 자본비율의 구조
자본비율은 ‘자기자본’과 ‘위험가중자산(RWA)’의 비율이다. 여기서 자기자본은 **기본자본(Tier 1)**과 **보완자본(Tier 2)**으로 나뉜다.
- 기본자본(Tier 1): 보통주자본(CET1) + 기타기본자본(AT1)
- CET1: 납입자본금,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 등
- AT1: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CoCo Bond 등)
- 보완자본(Tier 2): 후순위채, 대손충당금 중 일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에 따르면, 총자본비율은 8% 이상이어야 하며, CET1 비율은 4.5% 이상, Tier 1 비율은 6% 이상 유지해야 한다. 여기에 국가별 감독당국은 추가적인 **완충자본(Buffer)**를 부과할 수 있다.
2. RWA(위험가중자산) 산출 방식
RWA는 은행이 보유한 자산을 위험 수준에 따라 가중치를 곱해 계산한다. 가중치는 **0%~1250%**까지 다양하다. 예를 들어, 국채는 0% 가중치(위험이 거의 없음), 일반 기업대출은 100%, 부실채권은 150% 이상의 가중치가 적용된다.
RWA는 크게 세 가지 리스크로 나눠서 계산한다.
- 신용리스크(Credit Risk)
- 대출, 채권, 외환 거래 상대방의 채무불이행 가능성 반영
- 표준방법(Standardized Approach): 규제기관이 정한 가중치 사용
- 내부등급법(IRB): 은행이 자체적으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여 적용
- 시장리스크(Market Risk)
- 금리, 환율, 주가, 상품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 거래계정(Trading Book) 자산에 적용
- 운영리스크(Operational Risk)
- 내부통제 실패, 시스템 장애, 법률 리스크 등
- 기본지표법(BIA), 표준방법(SA), 고급측정법(AMA) 사용
3. 실제 계산 예시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이 다음과 같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하자.
| 국채 | 10,000 | 0% | 0 |
| 주택담보대출(LTV 60%) | 5,000 | 35% | 1,750 |
| 일반기업대출 | 8,000 | 100% | 8,000 |
| 부실채권 | 500 | 150% | 750 |
총 RWA = 0 + 1,750 + 8,000 + 750 = 10,500억원
자기자본이 1,200억원이라면, 자본비율 = (1,200 / 10,500) × 100 = 11.43%
4. 바젤Ⅲ와 RWA 변화
바젤Ⅲ에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다.
- 신용리스크: 담보·보증의 인정 범위 확대, 내부등급법 적용 제한 강화
- 시장리스크: FRTB(기초리스크요소 접근법) 도입으로 변동성 반영 강화
- 운영리스크: 내부모델 사용을 축소하고 표준방식으로 전환
이로 인해 은행의 RWA가 상승하고, 같은 자기자본 수준에서 자본비율이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했다.
🔍 시사점 및 나의 견해
자본비율은 단순히 “은행이 안전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가 아니라, 수익성과 성장전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 RWA가 높아지면, 동일한 대출·투자라도 자본비율이 낮아져 영업 확장이 제한된다.
- 반대로 RWA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추가적인 자산 확충이 가능해진다.
나는 은행 취업 준비 과정에서 이 구조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 담보 활용, 파생상품 구조 설계 등이 어떻게 RWA를 줄이는지 알면, 리스크관리 부서뿐 아니라 기업금융, 투자부서에서도 경쟁력이 생긴다.
실제 현업에서는 “자본비율 관리”가 경영진 KPI로 설정되며, 이를 위해 ALM, 리스크, 영업부서가 함께 전략을 짠다. 단순히 규제 준수 차원이 아니라, 자본의 효율적 배분이 은행의 장기 생존전략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참고자료
- 금융감독원, 은행업 감독규정
- BIS, Basel III: Finalising post-crisis reforms
-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
- BIS 공식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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